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가 한국인 역대 포스팅 최고액 기록을 작성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이정후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SNS에 영어와 한글로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환영 문구를 올리고 이정후 영입을 알렸습니다
알려진 대로 계약 조건은 4년 뒤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6년간 1억 천3백만 달러, 약 1,462억 원이며 입단 첫해인 내년에는 연봉 7백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이정후는 이로써 류현진의 6년간 3천6백만 달러, 김하성의 4년 2천8백만 달러 포스팅 계약 금액을 훌쩍 넘어섰고, 자유계약선수를 포함해도 한국 선수로는 추신수의 7년 1억3천만 달러 계약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샌프란시스코와 입단 합의한 이정후가 계약 기간 6년 동안 꾸준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예측 시스템이 내놓은 첫해 이정후의 성적은 타율 2할8푼8리에 홈런 8개, 62타점, 56득점, 출루율 3할4푼6리, 장타율 4할1푼6리였습니다
2025년 이후에도 시즌마다 줄곧 2할8푼대의 타율과 8~9개 정도의 홈런을 예상하면서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팬그래프닷컴은 "이정후가 이 정도 성적을 올리면 6년 1억3천2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기자 | 김상익
AI 앵커ㅣY-ON
자막편집 | 박해진
#지금이뉴스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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